2020년 창극「최북, 그리움을 그리다」2부

2020년 창극「최북, 그리움을 그리다」2부

▪8장 역모의 그날들 구천동 계곡 설야는 역모의 그날 밤을 도저히 잊을 수 없어 자살하려고 하는데 최북이 와서 그녀를 구해준다. 그리고 그 자실 시도가 처음 자신과 만난 날에도 시도되었음을 짐작한 최북은 그녀를 꾸짖으며 자유롭게 전국을 자신과 함께 떠돌며 살자고 제안한다. 그가 꿈꾸던 어진 화사의 삶을 버리고. ▪9장 – 박자공의 분노 설야와 최북이 자신을 속이고 도망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박자공은 추노꾼을 풀어서 그들을 잡아들이라 명한다. ▪10장 - 도망 부안 채석강 허름한 차림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최북과 그 옆에서 강을 바라보고 있는 설야. 설야의 얼굴엔 병색이 짙지만 최북과 함께 있어 행복하다. 허나 추노꾼은 그곳까지 쫓아왔고 설야의 몸종이었던 촐랑이의 도움으로 최북과 설야는 추노꾼의 눈을 피해 도망간다. ▪11장 – 강렬한 재회 20년 후. 수원도호부. 역관 이학수 이역관의 집에서 다시 재외한 호생관 최북 과 부마도위 박자공 부마도위는 설야의 안부를 묻지만 이미 부마가 된 이에겐 설야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고 하는 호생관 최북 . 부마도위는 자신의 권위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라고 명하지만 최북은 그림을 그려 받치는 대신 자신의 한쪽 눈을 찌른다. ▪12장 - 공산무인도 한쪽 눈이 먼 호생관 최북 은 환시 속에서 설야를 만나고 그녀의 위로 속에 공산무인도 를 그리는데 다시 찾아와 설야의 행방을 묻는 부마도위 박자공 . 설야의 죽음을 알리며 떠나는 호생관 최북 . 허나 믿지 않는 부마도위는 호생관이 그린 그림을 모두 찾아내어 없애겠다고 절규한다. ▪에필로그 – 최북, 설경으로 사라지다 성문 앞 눈 오는 밤. 술에 취해 흥얼거리며 비틀거리며 오는 호생관. 그의 앞에 나타난 설야가 그에게 손짓한다. 호생관은 이제 최북이 되어 설야의 손을 잡고 눈 속으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