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gak in[人]과 함께 하는 쉼터 이벤트♥ 국립국악원 유튜브 계정을 구독하고, 매주 공개되는 ‘국악人in’ 영상에 감상평을 남겨주신 분들 중 매월 4분을 선정해 나만의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캠핑용 의자”를 보내드립니다.❣ ‼당첨자는 매월 첫째주 영상 더보기란에 공지되며, 9월 당첨자는 10/6(수) 오전 11시 업로드 영상을 통해 공지됩니다. ---------- [박인혜 X 유찬미 Park In hye X Yu chan mi] 소리꾼 박인혜와 작곡가 유찬미는 10여 년 전부터 함께 창작활동을 하며, 현재 〈창작집단 희비쌍곡선〉에서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극(劇) 작품을 만들고 있다. 박인혜의 1집 음반에서 전통 성악을 근간으로 〈귀연〉, 〈두 이(二)자 이별〉 등, 단일 곡의 작사/작곡가로, 작창/편곡자로 호흡한 것을 시작으로 〈판소리 오셀로〉, 〈비단치마〉, 〈두 여자의 집〉, 〈레겐트루데〉 외 다수의 극음악을 함께 만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Having performed creative activities together for the past ten years, vocalist Park In hye and composer Yu chan mi are currently working on a pansori-based theatrical piece with Creative Group Heebie Jeebie Juice. Starting from their collaboration on tracks of Park’s first album such as 〈Guiyeon〉 and 〈Parting in Two〉 as lyricist/composer and organizer/arranger, Park and Yu are continuing their joint work on theatrical music including 〈Pansori Othello〉, 〈Silk Skirt〉, 〈Two Women’s House〉, and 〈Regentrude〉. ---------- [곡소개 Work Description] 2020, 어느 쓸쓸한 노래 Frozen in Time / 작사 박인혜, 작곡 유찬미 Written by Park In hye, composed by Yu Chan mi 2020년 코로나 시대를 겪은 심정과 계절의 변화를 담은 곡이다. 자연은 무심하지만 아름답게 흐르고, 현실의 시간은 멈추었다. 멈추어버린 무대와 온종일 방 안에 있는 아이, 술잔 기울이던 국밥집의 간판이 내려가는 일상의 현실과 변화하는 4계절의 대비를 가사로 담았다. 슬프고 우울하게 느껴지는 현실을 창작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담담하고 담백한 피아노 선율과 노래로 표현, 기록했다. The work describes what it felt like to live under the spell of the COVID-19 in 2020 and the changing seasons. While the nature beautifully changes itself, everything in human societies stopped. The piece sings about stages that going deserted, children staying in their rooms all day long, popular restaurants going out of business, and a contrasting change of seasons. A sad and gloomy reality as perceived by the creator is expressed by serene piano and vocal melodies. (가사) 목련꽃은 새하얀 속살을 드러내고 하늘은 여름고개로 넘어가는데 너의 붉은 입술은 가리었고,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 덤석거리고 하늘거리는 가을원피스 꺼내입어도 코 끝에 겨울냄새 아린데도 너의 말간 뺨은 가리었고 아이는 온종일 방 안에, 우리 나란히 술잔 기울이던 국밥집 간판은 내려가고 조명은 꺼지고 붉은 의자 휑하고 무대는 걸어 잠궈졌고 우리의 노래는 멈추었고 아아아 우리 다시 손잡고 인사할 수 있을까 아이는 운동장을 달릴 수 있을까 (간주) 우리 다시 그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을까 아아아 우리는 어디로 아아아 우리는 어디로 아아아 우리는 어디로 아아아 우리는 어디로 모든 것이 멈추어버린 2020년, 어느 쓸쓸한 노래. ---------- [출연자 Performer] 노래(Vocal) 박인혜(Park In hye) 피아노(Piano) 유찬미(Yu Chan mi) [장소 Location] 세운상가전망대 Sewoon Shopping Center Observatory [문의 Inquiry] E-Mail : [email protected]